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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영어 문법 교정 그래머리(Grammarly) 2년 프리미엄 사용 후기, 50%할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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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년째 사용중인 그래머리 프리미엄입니다. 오늘 페이스북에 50% 애뉴얼 플랜 할인 광고가 떴더라고요.

www.grammarly.com/upgrade?fbclid=IwAR0jU-SusQP7q2Gj_wcFFxU2LMUfxj1Aln28KIIct9upVMhTNNAK-0ZGPIo&utm_campaign=Cyber20&utm_medium=cpc&utm_content=Cyberanimated&utm_source=facebook

 

 

 

12월 2일까지인 오퍼라서 사실 기간이 얼마 안남았지만..혹시 또 모르죠 기간이 연장될지. 

해당 링크가면 로그인 해야 합니다. 일단 프리버전도 추천하니까 회원가입해서 크롬 확장 프로그램 깔아서 사용해 보세요. 모바일 버전도 있는데 작은화면에 별도의 키보드가 뜨는게 번거롭고 사용감이 떨어져서 모바일 버전은 지워버렸습니다. 전 주로 웹으로만 사용해요. 

 

저는 50%까지는 아니었지만 40%정도 할인받아서 2년째 사용중인데, 프리버전도 간단한 문법체크를 해주지만 일년 사용하는것 치고 부담되는 비용이 아니라 프리미엄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세이 쓸때마다 돌려서 체크하고 있어요.

물론 원어민이 해주는 것 만큼 자연스럽지 않겠지만 사소한 문법실수나, 미국 영국영어 스펠링 통일시키는게 유용합니다.

단점은 프리미엄 버전에서 표절(plaigiarism) 체크도 해주지만 의존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온라인 기사 한정인것 같고 논문이나 저널까지 비교해주지 않더라고요. 학교 에세이 등록 포털인 Turnitin이 잡아내는 표절율과 비교해보면 퀄리티 차이가 매우 X10 있습니다.

 

사실 유학초기에는 핑크빛 환상에 잠겨 외국에서 석사 하면 영어가 더 금방 늘겠지 싶었지만, 한달 한달 지날수록 한국에서 공부해 온 영어지식 안에서 생활하게 된다는걸 깨우쳤고요, 학업과 별도로 영어 역시 매일매일 공부하지 않으면  과거 공부한 수준에서 크게 늘지 않는다는게 팩트 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머리가 굳어진 상태에서 (30살 이후) 새로운 언어를 배워서 체내화 시키는데 한계가 있기때문에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입이 먼저 말하는) 그래서 이미 원어민처럼 말하고 쓰는건 포기했습니다. 그냥 외국인으로써 꾸준히 하자가 목표가 되었고, 현실적으로 사소한 실수에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뻔뻔함과 눈치가 많이 늘었지요. 부정적으로 쓰기만 했지만 유학 초기에 비해서 어느정도 향상된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향상된 정도가 한국인이 생각하는 기대치에 못미친다. 정도로 정리할께요.

 

사실 이런 기술의 발전이 어학실력 발전에 독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체커나 단어 자동완성에 의존하다보니 막상 스펠링 쓰려면 헷갈리는 단어들도 꽤 되고, 틀렸던 부분 또 틀리는등 강하게 기억되지가 않아요. Ielts 시험 준비할때는 민감했던 스펠링도 일상생활에서는  틀려도 수정의 기회가 많다보니 잘 안외우게 되고요. 또 요즘 구글 트랜스레이터나 파파고 번역 기능이 엄청 좋아져서 에세이 쓰며 논문살펴 볼게 많을땐 번역기 돌려서 필요한 부분만 스킴 리딩하고 뽑아쓰기도 합니다. (영문은 일단 모국어 만큼 눈에 안들어와서 스킴 리딩이 잘 안됩니다..시간이 몇배) 물론 저만 이럴수도 있고 유학하시는 분들이 모두 이렇다는 건 아니에요.

 

뭐 구글에서 실시간 통역을 제공해준다는 픽셀버즈가 상용화 된 것만 봐도 10년 뒤에는 진짜 외국어 통번역을 어느정도 기술에 의존할수 있는 세상이 도래하지 않을까 싶네요. 외국어는 적당한 수준으로 해 두고, 다른 경쟁력을 키우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머리 할인 추천글에서 사담이 길어졌네요. 여튼 공부는 개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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