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필수템. 영문에세이 작성 레퍼런스 쉽게하는 법, 사이테이션 제너레이터. + 구글닥스에 풋노트 추가하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유학생 입장에서 에세이를 영어로 작성하는것 자체도 힘들지만, 인용구를 넣고 레퍼런스 리스트를 작성하는것도 꽤 어려운일입니다. 저 역시 첫학기때는 많이 헷갈렸지만 그래도 쓰다버릇하니 이제 레퍼런스 작성하는건 어느정도 감이 와서 꽤 익숙해 졌습니다. 물론 이런걸 수동으로 작성하진않고 제너레이터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학교마다 요구하는 레퍼런스 스타일(하버드, 옥스퍼드, APA등등) 이 달라서 일일히 수동으로 작성하기란 쉽지않죠. 제너레이터를 사용해도 긴가 민가하는 부분들이 있고 아직도 100% 완벽하지는 않습니다만 저와 같이 유학 첫해에 에세이 작성으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사이트는 My Bib 입니다. www.mybib.com/

 

 

일단 전 마지막 학기전까지 친구의 추천으로  www.citethisforme.com/ 라는 사이트를 사용했었습니다.

이 사이트 역시 사이트 URL이나 저널의 DOI 링크를넣으면 자동으로 레퍼런스 생성해주는건 동일한데 무료다보니 광고도 많고, 사이트 구조가 그다지 깔끔하진 않기도 하고 레퍼런스를 복사할때마다 팝업이 뜨는게 참 짜증스러웠습니다. 요 팝업을 안보이게하려면 유료로 사용해야 하는 것 같았어요. 비회원으로 사용가능한데, 브라우저에 캐시가 되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작성한 레퍼런스 리스트는 사라집니다. 물론 사이트에 가입해서 사용하면되는데 괜히 회원 가입이 하긴 싫었어요.. 

 

그러다 마지막학기가 되어서야! 마이빕을 알게되었는데 오 웬걸, 사이트 UI도 엄청 깔끔하고 직관적이에요, 그래서 사용도 더 쉽고 심지어 광고도 없어요! cite this for me와 같이 비회원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훨씬 사용이 편리합니다. (복사할때마다 떴던 팝없이 없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워요)

 

 

사이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비회원으로 사용하다가 편리해서 그냥 가입했습니다.

좌측 사이드바에 프로젝트별 레퍼런스를 구별할 수 있어서, 여러과제 동시에 진행할때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초록색 버튼을 눌러 레퍼런스 추가할수 있고요, 그 오른쪽으로 세번째에 있는 버튼이 레퍼런스 스타일을 정하는 기능입니다(하버드, 옥스포드 등등). 작성 후 변경도 가능합니다.

 

 

초록색 add reference를 누르면 팝업이 뜨고, 인용하려는 주제에 맞게 탭을 선택하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여기까진 크게 다를게 없어보이는데 온라인 뉴스 아티클 링크를 넣어봤을때 cite this for me 보다 제목, 작성자, 년도등을 확실히 더 잘 인식하더라고요. cite this for me는 작성자나 년도인식을 못해서 수동으로 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덜 수고스러웠습니다. 물론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은 수동으로 기입해 주면 됩니다.

 

옥스포드 스타일 예시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목록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아이콘이 생겨서 풋노트를 카피할수 있습니다. 구글 닥스에 풋노트 삽입하는 방법은 이전에 포스팅한적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저는 구글닥스를 사용하는데 구글 닥스에서 풋노트 삽입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풋노트를 추가하고자 하는 곳에 커서를 놓고 이렇게 선택하신다음에 위에 복사한 풋노트를 붙여넣으시면 됩니다.

 

 

 

그럼 문서 하단에 이렇게 보여집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레퍼런스 리스트 작성할때는 상단메뉴의 파란색 버튼을 선택하시면되고요

그럼 팝업이 뜨면서 원하는 방식으로 복사가 가능합니다. 저는 구글닥스를 사용해서 첫번째를 선택해서 복사한다음 붙여넣기로 에세이 마지막장에 추가하였습니다.

 

 

유학하면서 영문에세이 작성할때 다양한 툴의 도움을 받게되는데요(Grammarly도 제 최애입니다) 과거에 이런 도구들이 없었을땐 어떻게 영어로 공부했을지 감도 안오네요..지금도 오랜시간이 걸리는데 과거엔 더 힘들었을거 같아요.

 

여튼 외국어로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