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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

외국계 기업 RSU 세금 납부 방법 및 과세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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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게 될 경우 우리나라 기업에서 받는 연봉구조에서 차별점이 있다면 바로주식을 받을수 있다는 점 입니다.  물론 이 주식을 모든 사람이 받거나 모든 외국계 기업에서 나눠주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들은 대부분 직원들에게 RSU라고 하는 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ex-애플,아마존, 구글, 메타, 어도비 등등)

RSU (Restricted Stock Unit) 리스트릭트 스톡 유닛의 약자로, 우리사주 그리고 스톡옵션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예를 들면 애플에 입사한 A기 연봉 계약서 작성시 1억 Base Salary(기본연봉) + Bonus(10%) + RSU 100주의 계약을 했다면

기본연봉과 보너스 이외에 애플 주식 100주를 받는데, RSU는 바로 현금화 가능한 주식은 아닙니다. A가 일반 주식처럼 회사에게 받은 애플 주식을 매도하기 위해서는 Vesting 기간을 기다려야합니다. 

 

**베스팅 기간(Vesting Period)**은 RSU가 부여된 후 매매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베스팅 기간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1년에서 4년 사이입니다.


**베스팅 일정(Vesting Schedule)**은 베스팅 기간 동안 RSU가 부여되는 일정을 말합니다. 4년의 기간이 일반적이라고 봤을때, 입사 1년이 지난 베스팅 첫 해에 전체 주식의 25%, 그리고 나머지 베스팅 기간 동안 분기마다 잔여 주식의 1/n에 해당하는 주식이 부여됩니다. 예를 들어, 베스팅 기간이 4년이고 총 100주를 부여받았다면, 첫 해에 25주, 2년차에 25주, 3년차에 25주, 4년차에 25주가 부여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애플에 입사한 A가 애플주식 25개를 팔수 있는 시점은 입사 후 1년뒤 입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면 이후에는 분기마다 주식이 베스팅 되어 3개월 단위로 6주 혹은 7주의 애플주식을 매도할수 있게 됩니다.

 

RSU는 직원의 장기근속 장려 부분에서도 이득이며, 회사의 주가가 오르면 직원들의 보상에 직결되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계 직원들도 RSU제도로 미국 주식을 부여받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미국 증권사인 etrade, Fidelity를 통해서 주식을 부여받게 됩니다. 국내 기업에서 일할때와 다르게 외국계 직원들은 RSU가 베스팅 될 때 마다 세금 신고를 미리미리 하거나 연말정산때 챙겨서 하지 않으면 나중에 세금폭탄을 피할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미국 주식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될까요?

 

주식 보상 제도의 과세 구간 -RSU

이렇게 RSU 처럼 외국 법인에서 받는 근로소득을 을근소득이라고 하는데, 소득세법에는 을근소득에 대해서는 납세조합을 통해 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신다면 주변 동료들에게 납세조합을 추천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RSU 소득은 일반적으로 근로소득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RSU 소득을 신고하려면 근로소득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그러나 RSU 소득은 원천징수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납세자가 직접 신고해야 합니다.

개인이 직접 신고할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납세조합을 통해 RSU 소득 신고를 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소득세 절감: 납세조합공제 5%를 적용하여 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세무 절차 간소화: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세무 절차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RSU 대한 소득세는 어떻게 과세 되는가? 표를 보시면 이해가 쉬울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애플에 입사한 A가 1년이 지나 애플주식 25개를 받았는데,

베스팅 된 날짜에 주가가 300달러라면,

25X$300=$7,500 

게다가 여기에 당시 환율이 1300원이라면

$7,500x1,300원 =9,750,000원이니까

9백7십5만원에 대한 본인 세금 구간에 맞는 소득세를 납부해야합니다. 

 

그리고 해외 주식 양도세도 있다는 점! 베스팅 된 주식을 팔지 않고 있다면 괜찮지만

추후 주식이 주당 400달러 까지 올랐을 경우 팔게 된다면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도 고려해야합니다.

 

위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 처럼 A개 25개의 애플주식을 400달러에 매도한다면

$100X25=$2,500 그리고 환율이 여전히 1,300원이라는 가정하에

$2,500X1,300=3,250,000

베스팅 당시보다 한화 325만원의 수익이 났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세는 년간 250만원까지 공제 되기에, 75만원에 대한 22%의 세금을 납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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